脸书原文
어제 헌일이의 ‘독백’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.
그러고 보니 헌일이의 공연은 처음이네요.
형들 앞에선 늘 수줍게 조용하던 헌일이가 (특히 제 앞에선), 여성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공연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니까, 새롭더군요. 애기였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, 저에겐 늘 어린 동생 같았는데, 음...수컷이더군요 ㅋㅋ. 멘트도 능청스럽게 잘 하고....
공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‘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공연’ 이었습니다.
보신 분들은 무슨 얘긴지 잘 아실 듯.
수줍은 감성과, 폭발적인 야성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주 멋지고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.
공연 말미에 헌일이가 했던 멘트가 생각납니다.
행복하려면 더 잘해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, 이제 좀 그런 생각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요.
마치 동생이 저에게 해주는 충고 같아서 뜨끔했더랬습니다.
공연 초반의 음악들을 들으면서 아 헌일이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나보다, 안쓰러웠었는데, 스스로 답을 잘 찾은 것 같아서 대견합니다.
그래 헌일아, 우리 행복하게 음악하자!
P.S 사진은 헌일이의 페이스북에서 퍼왔습니다!
어제 헌일이의 ‘독백’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.
그러고 보니 헌일이의 공연은 처음이네요.
형들 앞에선 늘 수줍게 조용하던 헌일이가 (특히 제 앞에선), 여성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공연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니까, 새롭더군요. 애기였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, 저에겐 늘 어린 동생 같았는데, 음...수컷이더군요 ㅋㅋ. 멘트도 능청스럽게 잘 하고....
공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‘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공연’ 이었습니다.
보신 분들은 무슨 얘긴지 잘 아실 듯.
수줍은 감성과, 폭발적인 야성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주 멋지고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.
공연 말미에 헌일이가 했던 멘트가 생각납니다.
행복하려면 더 잘해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, 이제 좀 그런 생각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요.
마치 동생이 저에게 해주는 충고 같아서 뜨끔했더랬습니다.
공연 초반의 음악들을 들으면서 아 헌일이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나보다, 안쓰러웠었는데, 스스로 답을 잘 찾은 것 같아서 대견합니다.
그래 헌일아, 우리 행복하게 음악하자!
P.S 사진은 헌일이의 페이스북에서 퍼왔습니다!